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헤스티아(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문단 편집) === 17권 === 프레이야가 벨을 원하는 소유욕을 참지 못한 나머지, 전력의 매료로 오라리오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벨은 프레이야 파밀리아원'''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기에[* 사실 이 부분에는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본편 7권과 관계 된 플래그가 하나 있다. 7권 후반부에서 터진 프레이야와 이슈타르의 싸움이 그것.], 사실상 17권 내내 벨과 강제로 헤어진 상태. 이 매료로 된 세뇌는 헤스티아 파밀리아원들도 걸렸고[* 이 때문에 릴리는 헤스티아에 의해서 매료가 풀린 후, 매료에 걸린 상태라고는 해도 자신들이 벨을 타인 취급해서 상처입혔다는 사실에 [[유리|절망하고 멘탈이 완전히 나가버리기 직전 상황]]이었으며 하루히메는 아예 혼절했다. 그리고 벨프는 나중에 잔뜩 매도해줄 테니까 지금은 벨의 정조부터 구하러 가자고 그런 릴리를 일으켜 세운다. 벨프가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헤스티아 파밀리아원 중에서 '''유일하게''' 지금 뭔가 이상하다고 자각한 파밀리아원이기 때문. 자신이 왜 --벨의 방어구인-- 라이트 아머를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헤스티아에게 물어봤으나, 매료에 걸린 상황의 벨프에게는 설명해줘도 사고가 리셋당하는지라 헤스티아는 그저 '''그 마음가짐 소중히 하라'''라고 대답했었다.], 오라리오 내부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매료의 대상이 되지 않은건 사실상 벨과 헤스티아. 그리고 우라노스까지 단 셋뿐[* 작중 언급으로는 던전에 들어가 있거나 오라리오 밖에 있는 사람들은 멀쩡하다고 하지만, 프레이야가 회른까지 동원해 일일이 찾아가며 매료를 걸어서 해결했다. 사실상 중요인물들 중에서 오라리오에 남은 사람들이라면 던전에 오래 틀어박혀 있던 레피야와 리베리아 정도만이 무사했던 모양. 헤스티아에 의해 매료가 풀린 후에 핀은 만약 리베리아가 매료당했다면 프레이야 파밀리아는 전 세계의 엘프들을 적으로 돌리게 되었을거라고 식은땀을 흘렸다.][* 우라노스의 경우 본신 자체가 크나큰 권위를 가진 대신인데다가 오라리오의 지하제단의 수호를 받고 있어 무사했다. 애초에 위치가 위치라 프레이야의 목소리가 닿지 않았었을 수도 있지만. 하지만 직접 찾아온 프레이야가 매료를 걸면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으나 혹시라도 우라노스에게 매료를 걸었다가 기도에 지장이 생기면 그대로 하계 멸망 테크이기 때문에 우라노스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협의를 보았다. 헤스티아의 경우는 헤르메스의 경고대로 신위를 최대로 전개해서 처녀신의 권능인 '정화'로 '매료'의 힘을 튕겨냈기 때문에 프레이야의 '매료'에 걸리지 않았다.]하지만, 헤르메스가 벨의 이적에 반년은 걸릴 줄 알았는데[* 헤르메스가 프레이야에게 '''이적에는 1년의 유예가 필요하다'''는 규칙을 지키라고 강권했다. 이 시점에서 벨은 오라리오에 온지 반년 정도 지났기 때문에 반년 동안의 유예를 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하지만 헤르메스는 프레이야의 광기에 가까운 집착을 얕봤고, [[워게임|그 결과는…]]] 프레이야가 전력으로 매료를 통해 오라리오를 뒤집어 놓으려고 하자, 경악하여 아스피를 류와 함께 오라리오에서 탈출시키고, 헤스티아에게는 신위를 한계까지 끌어올려서 저항하라고 조언을 하고 필요할 때 열어보라는 편지를 남겼고, 이는 결국 프레이야의 계획에 커다란 카운터가 되었다.[* 사실 여기서 함정 요소가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아이즈 발렌슈타인|아이즈]]. 벨에게는 정말 다행스러운 것이지만, 아이즈가 벨과 만났을 때 (프레이야의 매료가 걸려서 벨을 프레이야 파밀리아로 인식한 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 벨을 헤스티아 파밀리아로 인식한 행동 & 말을 한 것. 아이즈의 행동이 벨에게는 자신이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요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첨언하자면, 헤르메스는 세뇌됐음에도 17권 내내 위화감을 느껴왔기 때문에 프레이야의 매료로 인해 '''233번 정도''' 사고가 리셋 되었지만[* 정확히는 오라리오의 거의 전원이 '''일정 이상 위화감을 느껴 의혹을 가진 순간''' 프레이야의 매료의 영향으로 그 사고가 리셋되도록 하였다. 헤르메스가 자신이 지금 뭔가 암시적인 것에 걸렸다고 깨달은 것은, '''자신이 넉 달이나 여행을 하지 않고 머물러 있다'''는 점과 '''제우스와의 정기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여기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무언가가 자신을 오라리오에 붙들고 있다는 것까지 깨달았다. 특히 헤르메스에게는 이 매료가 더 강력해서, 본인도 모자에 숨겨둔 쪽지 쓰는데 사용한 찢긴 스크롤을 보고서야 대충 눈치챈 모양인데 이를 '''필사적으로 의혹으로 바뀌지 않도록 자기암시를 하여''' 사고의 리셋을 피하고, 아스피가 곁에 있기를 바라며 둘만이 알 수 있는 암호를 오라리오를 돌아다니면서 중얼거려서 하데스의 투구를 쓰고 잠입한 아스피가 헤스티아가 있는 곳으로 가라는 신호를 주고, 사전에 헤스티아에게 맡겨둔 '오라리오를 화덕으로 바꾸어라' 라고 쓴 자신의 메세지를 보고 최대한 아무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시킨대로 헤스티아의 신혈을 뭍혀둔 장작을 오라리오 전역에 퍼트려 불을 붙혔다.][* 헤르메스가 그리스 신화에서도 가장 교활한 신이고, 프레이야의 무서움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임시라도 해결책을 만들 수 있었을 듯. 그가 아니었으면 이런 방책조차 불가능했을 것이다.], 문제는 프레이야가 벨의 주변인들을 세뇌시키면서 벨을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회른을 비롯한 다른 파밀리아 단원들이 프레이야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서 벨을 최대한 빨리 정신적으로 꺾어서[* 훈련을 핑계삼아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팬다. 죽기 직전 치유마법을 쏟아부어 억지로 살리거나 엘릭서를 뿌려 치유시켰다. 프레이야의 '''벨과 같은 파밀리아 동료라고 가장하고 행동하라는''' 명령이라는 명목에 더불어, 프레이야의 총애를 독차지한다는 것에 대한 질투가 섞여서 반쯤 진심이 섞인 훈련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훈련 과정에서 벨의 스테이터스가 오랜만에 올 S를 돌파할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게 되며, 전술했다시피 주로 두들겨 팼기 때문에 내구가 SSS가 되었다...] 벨에게 매료를 걸어버리려고 집중하게 된다. 이 탓에 나머지 헤르메스와 헤스티아가 무언가를 꾸민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했고[* 벨이 매료에 걸려들지 않고 오히려 그로 인해 프레이야 쪽에서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라 주위에 신경을 쓰지를 못했다.][* 물론 자기네 주신이 건 매료를 설마 풀거나 우회하는 게 가능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탓도 있었겠지만.], 덕분에 아스피가 류와 함께 오라리오로 귀환한 뒤 헤르메스와 헤스티아가 협력. 오라리오 전역에 헤스티아의 [ruby(신혈, ruby=이코르)]을 스며들게 한 장작을 배치, 오라리오 전역의 화로에서 태우게 한 뒤, 벨에게 집착한 나머지 프레이야가 바벨에서 떠난 틈을 타 헤스티아는 아스피의 도움을 받아 발명품인 탈라리아와 하데스헤드를 이용해 바벨 꼭대기에 올라가서… >'''"이 몸은 처녀신. 매료의 위력에 굴하지 않으며, 이를 단연히 거부하나니. 사(邪)라 함은 정욕, 정(正)이라 함은 정결일진저. 지금 이 땅에 가해진 매료의 주박을 제하노라. 이는 곧 파사, 정화의 제단에 피어난 불길."''' > >낭랑히 자아내는 음성. >주문 같기도 제문 같기도 한 처녀신의 목소리. >여신에게서 표정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 >'''"반칙이라고는 하지 마, [치트]. 이건 신들이 규정한 섭리, 나의 일시적인 사명이자 의무."''' > >'''그것은 [암묵적인 양해].[br]천계의 [침략]과 [지배]를 두려워한 대신들의 규정이자 불문율.[br]천계 하계를 가리지 않고 세계의 위기에 직면했을 때 그 권능을ㅡ [아르카넘]이 아닌, 자신이 관장하는 [사물]을ㅡㅡ 십분 발휘하도록 허락을 받았다.''' > >'''"······벨을 차지하려고, 바벨을 떠났던 건 실수였어, 프레이야"''' > >눈빛을 도시 남쪽, [폴크방]으로 돌린 헤스티아의 어조가 한순간 평소 그녀의 어조로 돌아왔다. > >'''"네가 자리를 비우고 내줬던 건 [제단의 중심]이었거든"''' > >이 [바벨]이야말로 오라리오의 중심지. >그리고 천계에 가장 가까운 [신의 탑]. >불꽃의 광채가 늘어난다. >대지가 조용히 흔들린다. >도시 그 자체가 [성화대]로 변모한 것과도 같은 광경을 보였다. >대로에서, 주점에서, 광장에서, 아이들과 신들이 주저앉고 쓰러지는 가운데 여신은 고했다. > >'''"너도 몰랐던 헤스티아의 비의를 보여주겠어"''' > >그것은 천계에서도 [[그리스 신화|동향의 신들]]만이 아는 그녀의 제례이자 [히든카드] > >'''{{{#ffffff {{{#!html 디오스, 아에데스 베스타(화로신의 성화신전).}}}}}}'''[* Aedes Vesta는 베스타의 신전을 의미하는 라틴어. 원칙적으로는 Aedes Vestae(아에데스 베스타에)라고 표기해야 한다. 다만 표기법에 따라서는 Aedes Vestae 말고 Ædes Vestæ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AE#s-3|Æ, æ]]는 발음이 이중모음 ae에서 e 단모음으로 변천했다. 그래서 아에데스 베스타에, 에데스 베스타, 아에데스 베스타 등으로 음차해도 전부 맞는 표현. 디오스는 그리스어로 '''신'''을 의미한다.] > >[[파일:디오스 아에데스 베스타.png|width=100%]] 저 선언과 함께 신위를 일으켜서 '''오라리오 전역에 자신의 신전을 유사재현'''하여, 장작에서 피어난 성화가 도시 전부를 헤스티아의 가호 아래로 두게 된다. 헤스티아는 '''가정을 수호하는 화덕의 여신'''인 동시에 '''정결을 수호하는 처녀신'''이기에, 정욕을 불러일으키는 프레이야의 매료를 통째로 불태워 신과 모험자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걸렸던 매료가 해제된다. 덕분에 제정신으로 돌아온 오라리오는 프레이야에게 엿먹어서 화가 제대로 난 [[로키(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로키]][* 헤스티아가 [[악연|하계로 온 그날부터 헤스티아와 그렇게 다투던 그 로키]]가 [[적의 적은 나의 친구|자기 파밀리아를 총동원해서 헤스티아 파밀리아를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만 것]]이다. 프레이야가 저지른 짓이 그 정도로 터무니 없는 짓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와 [[헤파이스토스(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헤파이스토스]][* 매료가 풀린 직후의 헤파이스토스는 로키보다 더했는데, 프레이야 파밀리아 홈인 폴크방이 있는 싸움의 언덕 남서쪽 방면을 자기 파밀리아를 총동원해서 포위해 버렸다. 이때 한 말이 "명분은 우리에게 있다."였는데, 파밀리아 단장인 [[츠바키 콜브랜드|츠바키]]가 공포에 살짝 떨었을 정도로 분노하고 있었다. 그 뿐 아니라 타케미카즈치와 미아흐 등 헤스티아 파밀리아와 친하게 지낸 일부 파밀리아들은 폴크방으로 쳐들어갔다.]를 시작으로 오라리오 전역의 파밀리아들이 분노하면서[* 매료는 풀려도 매료에 걸린 기억은 그대로 남기 때문. 즉, 프레이야가 자신들을 조종한 기억은 그대로 남게 된다. 이렇듯 매료 능력은 파밀리아 인원을 멋대로 빼올 수 있고, 만약 풀리면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라 매혹 능력을 가진 신들이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묵적으로 서로 매혹만은 쓰지 말자고 합의가 된 상황이었다. 심지어 매혹을 쓸 수 있는 또 다른 여신이자, 프레이야에 의해 강제송환된 이슈타르마저 오라리오 전역에 매료를 쓰지는 않았다. 그런데 프레이야는 벨을 손에 넣고자 도시 전체를 가지고 노는 무리수를 범했으니,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오라리오의 주요 파밀리아가 아니었다면 [[끔살|{{{#red '''워 게임이고 뭐고 간에 신들이 합세해서 제거해버렸을 것'''}}}]]이다.]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후세에 파벌대전이라 불리게 될 워 게임을 준비하게 된다.[* 물론 벨의 가파른 성장을 감안하더라도 서로의 파밀리아 멤버만 참여하는 건 너무 불공평했기 때문에, 프레이야 쪽에서는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다른 파밀리아와 연합해서 워 게임을 진행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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